속초문화예술회관 어린이 연극『강아지똥 개최』개최 !

속초시 (시장 김철수)에 따르면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속초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0분간 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공연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속초시가 주최하는 본 공연은,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하잘 것 없는 강아지똥이 어느날 거름이 되어 별빛같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기까지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이 담겨 있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한국 동화책 최대 베스트 셀러 <강아지똥 / 글 권정생, 그림 정승각>을 극단 '모시는 사람들' 에서 최초로 무대로 옮긴 Well-made 어린이 가족연극으로, 2001년 초연 이래 국내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었다.

더불어, '아름다운 색감, 훌륭한 의상, 아이들 눈높이 대사, 그리고 눈부신 특수효과'의 4박자는 아동들에게 깊은 몰임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스토리로 가족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본 공연은 관람하는 아동과 보호자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에 한해 특별히 2석 묶어 띄어앉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전년처럼 당초 2일 3회에서 부득이 1일 1회로 조정해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미취학 저연령층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가족유대감 형성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본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토록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 예매는 11월 3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4장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해 특별할인 1만원으로 책정했다.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나 표를 예매하여야 하고, 우대 할인자는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