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시 붕괴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속초시 대포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설악교~도문교 일원)에 대한 정비공사를 이달 착공하였다.
이 지역은 설악산로 개설에 따라 형성된 절개지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낙석 등으로 인한 재산피해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였다.
이에, 속초시는 설악교~도문교 일원 ‘대포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를 위해 국·도비(국비50%, 도비 10%) 등 총 13억 원을 들여 영구앵커 및 락볼트 설치, 낙석방지책 설치, 인공암벽 문양의 경관옹벽 설치 등의 사업내용으로 설악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속초시는 금년 9월 목우재삼거리~설악교 일원 대포4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위험요소가 내재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 발생의 우려를 야기하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되는 등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